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고, 무인차로 생활용품을 배송한다. 중국사회의 배송과 물류 혁명을 주도하는 메이투안의 성장 배경에서 AI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요즘 AI 뉴스는 패턴이 딱 정해져 있다. “이번 모델은 더 똑똑해졌습니다”, “그림을 더 잘 그립니다”, “코드를 더 빨리 짭니다”. 다 화면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러던 와중에 좀 결이 다른 소식이 떴다. 7월 15일짜, 칭화대학교와 메이투안이 “디지털지능 생활 공동연구센터” 2기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AI가 실제 환경을 보고, 판단하고, 로봇 같은 바디를 빌려서 진짜로 뭔가를 해내게 만드는 것. 업계에서는 이걸 ” 피지컬 AI, 체현지능, 구현지능”이라고 부른다.
그나저나 메이투안이 뭐하는 회사인지부터 짚고 가자. ‘중국판 배민'(배달의 민족) 으로 불리지만 사실 배달은 시작에 불과하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음식 배달은 물론 호텔·여행 예약, 티켓 구매, 온라인 쇼핑, 공유 차량·자전거, 심지어 의료·언어교육까지 — 플랫폼으로 팔 수 있는 생활 서비스는 다 팔아본 회사다. 작년말 (2025.12월)에는 다이어트 제품 ‘마운자로’도 어플에서 살수 있다고 한다 ㅎㅎㅎ . 암튼, 배민이라는 회사는 갑자기 야놀자·쿠팡·강남언니를 한 몸에 합친 느낌이라고 보면 대충 맞다.

메이투안의 핵심사업 1,2
이 회사를 만든 사람은 “왕싱(王兴)”으로, 이력이 재밌다. 무려 다섯 번 창업한 연쇄 창업가인데, 2001년 칭화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미국 델라웨어대로 유학을 갔다. 그런데 거기서 공부보다 더 꽂힌 게 있었으니, 당시 미국에서 막 뜨던 SNS였다. 결국 중국으로 돌아와 만든 초기 서비스들도 전부 그 SNS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었고, 한때 ‘중국의 마크 저커버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흠….
페이스북 보고 영감받은 칭화대 출신 창업가가, 5수 끝에 만든 회사를 이제 모교와 손잡고 AI 연구소로 키우는 셈이니 — 이것도 나름 완결된 서사인듯 하다. 그런데 이건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부터 5년간 이미 1기를 굴려온 팀이다. 그리고 그 5년 성적표가 은근히 낯이 익다.
- 배달 경로룰 최적화하는 지능형 스케줄링 → 지금 이 순간 시청자의 치킨 배달시스템에 이미 적용 중
- 도심 한복판에서 드론이 길 안 잃게 해주는 음파 위치추정 기술 → ACM SenSys 학회 최우수논문 2위 수상
- 선전 시내를 돌아다니는 무인차 인지·내비게이션 기술 → 중국자동화학회 기술발명 1등상까지
그러니까 이건 “산학협력 보도자료 찍고 끝” 시리즈가 아니라, 이미 우리가 배달 앱 켤 때마다 조용히 일하고 있는 팀이라는 것. 심지어 상 받으면서.
하이라이트
- 2기에서는 메이투안이 자체 개발해, 통크게 오픈소스로 풀어버린 1조 파라미터급 모델 LongCat-2.0을 새 무기로 얹는다.
- 그리고 세 방향으로 판을 키운다: 저고도경제(드론 더 많이, 더 안전하게), 체현지능(라스트마일 로봇), 의사결정지능(배송·추천 실시간 최적화). 그리하여 미래기술의 사업확장을 하고있음을 알수 있다.
- 이 중에서 제일 눈이 가는 건 역시 라스트마일 로봇 쪽이다. 생각해보면 배달만큼 로봇 훈련시키기 좋은 판이 없다. 매일 수천만 건씩 데이터가 쏟아지고, 상황은 실험실 시뮬레이션보다 훨씬더 끔찍하다. 오토바이가 갑자기 끼어들고, 엘리베이터는 고장 나 있고, 강아지가 튀어나온다. 그런데 AI 입장에선 이게 오히려 진짜 훈련장… 깔끔한 시뮬레이션 100번보다 이런 아수라장 1번이 더 값지다. ㅎㅎㅎ

메이투안의 미래기술 산업3
결국 이번 소식이 재밌는 이유는, “우리도 로봇 만듭니다” 선언이 아니라 “우리는 이미 5년째 조용히 만들고 있었고, 이제 좀 더 크게 갑니다”라는 쪽에 가깝다는 것. AI 경쟁이 피지컬AI, 체현지능, 구현지능의 단계를 통해 그려갈 다음 사업분야를 좀더 유심히 봐야 할 것 같다.
作为业界首个在五万卡国产算力集群上完成推理的万亿参数模型,LongCat-2.0 已全面开源。
[참조-본 블로그는 메이퇀기업의 기사내용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AI산업/제품관련 미팅 | 기관 전문통역 | 전시회통역 | 기업연수및 현지 코디네이션 관련 문의:

